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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우리는 딱이야 : 별점 100개 주고 싶어요! 2020-06-11 07:25:35

 

 

할아버지 says

오랜만에 손주 녀석이랑 시간 보낼 생각을 하니 즐겁구만. 그런데 요녀석이 학교 다니면서부터 어릴 때처럼 자주 웃지 않고 뚱한 표정을 주로 하고 있는 건 걱정이야. 점심으로 좋아한다는 감자튀김이랑 핫도그를 준비해뒀으니 오늘은 좀 웃어주려나? 아이고 초인종이 울리네. 왔나보구먼!!!

손자 says

엄마는 뭔 일만 있으면 할아버지 댁에 나를 맡기는데… 엄마만 편하고 안심되면 다인가! 할아버지의 말을 엄마나 이해하지 나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 맨날 드시는 면도 냄새가 이상하고… 그나마 오늘은 나는 다른 걸 준비해주셨네. 새로운 걸 원해봤자… 또 용나오는 영화나 보자고 하시겠지… 할아버지는 재밌으신지 맨날 틀어주시는데 에휴… 그림이나 그려야겠다!

할아버지 says

이 녀석은 우리말은 쓸 줄 모르고 … 표정을 보니 불만이 있는 모양인데… 용이 나오는 영화는 보려고도 않고 식탁으로 가버리는구만… 책이라도 보려는 건가… 오! 그림을 그리려나보구만… 내가 또 한 그림하는 줄 어찌 알고… 녀석, 자기처럼 귀엽게도 그리네… 어디 나도 솜씨 발휘 좀 해볼까?!?

손자 says

대애애애바아악! 할아버지가 잉크랑 스케치북을 가져오시길래 뭐지? 했는데 할아버지가 즐겨 보시던 용 나오는 영화 스타일로 좀 구린 것도 같지만 와… 우리 할아버지 그림 진짜, 짱 잘 그리시네!!! 이제야 좀 말이(말은 아닌가?) 통하겠어!!! 와, 신난다!!!

책읽맘 짱이둘 says

하지만… 할아버지와 손자가 처음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려는 그때! 둘 사이를 오랜 시간 갈라놓고 있던 어색함이 다시,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과연 두 사람은 다시 오붓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건 책 제목이… <<우리는 딱이야>>라는 거요?!? 읽고 있으면 완전 행복해지는, 환상적인 그림책이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두 사람이 무언가를, 도구 뿐 아니라 마음을 나눠가졌다는 것도요~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혼자 보니 애가 탑니다.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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