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 정말 화가 나!’ 책이랑 같이 보면 좋은 시리즈에요.
화가 나 책은 표지가 빨강이었는데요.
무서워? 안 무서워! 책은 표지가 파란색이에요.

감정을 색으로도 느껴지게 해주고 있어요. 책 속 그림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의미 전달을 하고 있고요.
색채감이 따뜻하고 눈에 쏙 들어와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화가 나 책에서는 아기와 고양이가 나왔는데요. 무서워 책은 아기와 강아지가 나와요.
그리고 강아지가 무서워하는 게 많대요!
아기가 아니고요!^^
그렇지만 강아지와 아기의 표정은 너무나 똑같아요.
어린이집이 무서운 강아지~
그림자가 무서운 강아지~
밤이 무서운 강아지~
그렇지만 강아지에게는 아기가 있어요.
아기에게도 강아지가 있어서 괜찮대요.^^

둘째에게도 애착 인형이 생겼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마구 생겼어요.
그렇다면 우리 둘째도 좀 더 씩씩한 형아가 될 것 같아요.

더 씩씩하고 용감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책 같아요.
자주 보여주며 아이에게도 용기를 심어주어야겠어요.

+ 푸르니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