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과 문의 우정을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친구라는 이름 안에 우정과 질투, 공감과 고민이 뒤섞인 성장이야기였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은 서로를 아끼고 존중해주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아이들의 고민과 성장기를 유쾌한 스토리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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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크리스틴은 문과 친해지면서 자신과 다르게 자신감이 넘치고 예술가 기질을 내뿜는 문에게 질투의 감정을 느낀다. 친한 친구이기에 비교 대상이 되는 솔직한 감정들이 묻어나는 내용이 공감가고 좋았다. 자신보다 잘나보이는 문이 다른 아이들과 친해질까봐 크리스틴은 심한 장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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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의 계기로 특별한 아이인 줄 알았던 친구 문이 사실은 아픈 상태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자신의 오해로 자신의 장난으로 벌어진 것만 같아 크리스틴은 미안함에 문을 만나러가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 크리스틴은 용기를 내어 문이 있는 병원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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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험해봤던 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질투와 고민들을 통해 우리는 인간관계를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크리스틴과 문의 우정이야기가 다정하고 현실감있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꿈을 꾸고 친구와 감정을 나누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따뜻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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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