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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무서워? 안 무서워! - mosensia 2021-04-06 01:48:57

무서워? 안 무서워! – 레슬리 패트리셀리 글. 그림 / 마술연필 / 보물창고

 

아기가 무서움을 느낀다는 건 성장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한 가지입니다. 이 무서움을 어떻게 이겨내는냐가 중요하겠죠. 성인이 되어도 무서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무서워? 안 무서워!』 그림책은 아기가 무서운 감정을 표현하고, 무서움을 이겨내는 방법들을 그린 토이북 그림책입니다.

아기에게 강아지 인형이 한 마리 있습니다. 강아지는 낯선 환경이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 커다란 소리도 무서워합니다. 보호자 아기가 도와주고 같이 놀아줍니다. 그럼 괜찮아지지요.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을 때도 있답니다. 강아지는 엄마가 보이지 않을 때 가장 무서워합니다. 아기는 강아지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안아주고, 보살펴주지요. 아기에게 무서움의 종류가 많겠지만 보호자가 없이 혼자 남겨졌을 때 가장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아이들은 무서운 꿈을 꾸다 깨어나 울고, 깜깜한 곳을 무서워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세상에 처음 나갈 때 낯설고 넓은 세상을 처음 마주치고 나면 상당히 무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무서움은 처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간다든지 엄마와 떨어지는 상황에 많은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엄마와 떨어져 낯선 곳에 간다는 건 대단한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른들도 낯선 환경에 가는 건 큰 스트레스입니다. 상당히 긴장을 많이 하지요. 하지만 아이에게 든든한 안전지대라 있다면 충분히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가 부모 특히 양육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을 어디에 있든 지켜주는 양육자가 있다고 생각이 들면 무서움을 잘 극복할 거라 생각 듭니다.

또 무서움을 느끼는 많은 것들이 있지요. 이런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 내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엄마가 금방 다가와 안아준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겠지요. 그럼 해결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림책에 소개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웃기, 잠을 잘 때 무드 등을 켜고 잔다든지, 애착 인형을 껴안고 있기, 심호흡하기,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자가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저희 집 아이들도 겁이 많았습니다. 엄마와 떨어져 있는 걸 힘들어했고, 밤에 악몽을 꾸다 일어나 울며 안기기도 했지요. 비둘기를 보면 무서워하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귀신 이야기, 어두운 곳에 들어가는 것, 집에 혼자 있는 것도 무서워하지요. 많은 무서움들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조금씩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무서움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무서움을 공유하고 혼자 무서움을 느끼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안심을 하기도 한답니다.

무서움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서움을 잘 해결하고, 이겨 내가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지요. 그래야 세상으로 나가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세상에 나가면 더 많은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예측할 수 있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두려움이 더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을 이겨내는 나만의 노하우가 꼭 필요한 거 같아요.

두려움을 느낄 때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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