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간평가단] 플레이머 2022-05-25 14:5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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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시절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방황했던 경험 모두들 있으실 텐데요. 플레임이란 단어는 불꽃, 타오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에이든을 계속 놀리는 친구들과 사람들. 그들은 그들이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에이든에게 상처를 주며 아무렇지 않아 합니다. 자신만의 잣대로 만든 기준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누가 누구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영원히 이렇게 살아가겠지 계속… 너무 작고 너무 뚱뚱하고 남자답지 못하고 완전히 백인이지 못하고 이성애자 답지 못하고 난 어디서도 결코 안전하지 못하겠지 ” p281 결국 에이든은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고 하지만 자신의 마음속 불꽃이 깨어나 에이든을 깨닫게 하여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삶에는 고통이 있지 지금은 뜨겁고 아프지만 네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어 설령 모두가 너를 버린다고 해도 너는 너 자체로 충분해.” p324 누구나 자신 안에 불꽃이 있습니다. 그것을 욕망이라 해도 좋고 꿈이라 해도 좋아요. 비단 성 정체성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마음속의 불꽃을 아직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힘든 시기를 넘어가고 있는 모든 청소년들이 마음속의 불꽃을 잘 찾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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