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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11 테러, 치유와 재생 - <바로 이 나무> 2022-05-09 19:55:09
[사회탐구 그림책 11]

<바로 이 나무>
9.11 테러, 치유와 재생
그리고 회복력에 관한 이야기

션 루빈 글.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전 세계가 놀랐습니다.

그날 테러리스트들은 비행 중인 네 대의 비행기를 납치했습니다. 비행기 두 대가 쌍둥이 빌딩으로 날아들어 붕괴를 일으켰습니다. 또 다른 비행기는 워싱턴 DC 외곽의 버지니아주 펜타곤에 충돌했고, 네 번째 비행기는 승객들이 납치법에 저항한 끝에 펜실베이니아주의 들판에 추락했지요. 이 비극으로 2,977명이 사망했고, 6,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건물이 무너질 대 방출된 먼지와 독성 화학 물질을 흡입하여 병에 걸리게 될 것입니다. _ 그림책 맨 뒤_ 세계무역센터, 9.11 테러 그리고 생존자 나무 이야기_

테러 이전부터 그곳에 있었던 한 나무의 시선으로 이 그림책은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무가 겪은 9.11 테러와 그 전과 후의 이야기입니다.

뉴욕시 도심 한 복판에 나무가 있었습니다. 바쁜 사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해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모두에게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지요. 평범하던 어느 날, 갑자기 건물이 무너지고 나무는 어둠 속에 갖혀버립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걸까요?

“내가 빛을 다시 보았을 때, 난 모든 게 변했다는 걸 알았지. 도시의 새로운 소음과 냄새가 나를 두렵게 했어.”

묘목장으로 보내진 나무는 보살핌을 받으며 몇년 동안 천천히 다시 자라납니다. 그 사이에 나무가 있던 도심도 조금씩 변화와 치유의 과정을 겪습니다.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된 거야.”

“그리고 나는 보았어.

눈부시게 빛나는 하나의 높은 빌딩과 새로운 광장을 둘러싼 더 많은 빌딩들을.”

지금은 2022년입니다.

시간은 천천히 흐릅니다. 어떤 끔찍한 사건을 겪은 모든이들이 새롭게 한 걸음씩 디딜 수 있도록 그렇게 더디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시간을 흘러가고있고 조금씩 모두의 몸과 마음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너무 어렸을 적에 이 사건이 일어났거나 그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그곳에 있는 새로운 광장과 새로운 공간을 보며 자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픔과 그 사건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잊지 말아야합니다. 가슴 아픈 일들과 앞으로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9.11 테러와 생존자 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히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고 지금은 달라졌고 그때를 기억할 수있도록 광장이 바뀌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상처와 회복의 과정을 마음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지게 마련인가봅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뉴욕시에 살지않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기억하고 희망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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