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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아델과 시몽' 20세기 초 파리 명소 여행, 숨은그림찾기는 덤! 2022-04-20 07:53:27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 ‘아델과 시몽’, 아름다운 일러스트 속에 그 당시의 파리 풍경이 담겨 있는데요. 퐁네프다리에서 바라본 사마리텐느 백화점, 파리의 오래된 거리 시장, 파리식물원, 국립자연사박물관, 생미셸 지하철역, 뤽상부르 공원, 공화국 위병대 악단, 루브르 박물관, 카도르 제과점, 노트르담 대성당, 로앙의 안뜰, 매 장면마다 등장하는 파리의 명소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파리 곳곳을 여행한 느낌이 든답니다. 파리의 명소들을 그린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시선을 빼앗기고, 아델과 시몽 남매의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기고, 거기에 숨은그림찾기는 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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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이 남동생 시몽을 데리러 학교에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몽은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둘렀으며 스웨터와 외투를 입고, 장갑을 끼고, 배낭에 크레용을 넣고, 책과 고양이 그림을 들고 있었습니다. 아델은 시몽에게 오늘은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말라는 당부를 했습니다. 아델의 말로 유추해보면 그동안 시몽이 무언가를 잘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오늘 시몽은 아델의 당부대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시몽은 시장에서 고양이 그림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지요. 공원에선 책을, 자연사 박물관에선 목도리를, 박물관을 나와선 장갑 한 짝을, 인형극을 보려고 하다가 나머지 장갑 한 짝을, 퍼레이드를 따라 걷다가 모자를, 그리고 또…., 여기저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몽! 우린 하루 종일 네 물건들만 찾고 있잖니!

다른 건 더 잃어버리지 좀 마!

아델이 꾸짖었지만, 시몽은 듣는 둥 마는 둥 했어요.

본문 중~

 

모자와 장갑, 목도리와 스웨트와 외투, 배낭과 책과 크레용, 그리고 고양이 그림을 잃어버린 채 집에 돌아온 시몽와 아델, 아델은 시몽이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에 지쳤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느라 지쳤으며, 거기에 더해 시몽을 찾느라 지치고 말았답니다. 시몽이 잃어버린 물건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꿈오리는 알고 있답니다. 시몽이 잃어버린 물건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이지요.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도 물론 시몽이 잃어버린 물건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매 장면마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파리의 명소들에 시선을 뺏겼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숨은그림찾기’처럼 시몽이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시몽이 잃어버린 물건들이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인데요. 잃어버린 물건들이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일까요?

꿈오리 한줄평 : 매 장면마다 등장하는 아름답고 멋진 파리의 명소들, 파리를 여행하고 싶다면 ‘아델과 시몽’을 따라가세요. 재미있는 숨은그림찾기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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