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엄마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본 주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SNS 계정에 예쁜 아이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어서 올리긴 하지만,
아이가 커서 이 사진을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었거든요.
다행히 우리 집 꼬맹이는 뿌듯해하더라고요.
그리고 하트가 많이 눌렸는지 댓글이 많이 달렸는지를 궁금해하는 아이인데요.
또 사춘기가 시작되면 어떨지,,, 모르겠어요.
아이의 성향상 사진을 찍고 모르는 누군가가 나의 얼굴을 아는 것이 불편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성장 이야기가 담긴 책이에요.
나도 분명 지나온 시간인데 아이들이 지나가는 그 시간은 도통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죠,
그럴 때 학부모가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그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도 자신들의 모습을 글로 읽으면 또 다른 생각과 느낌이 들 것 같아요.

+ 푸르니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