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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생 찾기 대소동 2022-04-09 16:55:51

동생 찾기 대소동 –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 원유미 그림 /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주인공 얀에게는 다섯 살배기 여동생이 있습니다. 이름은 안나입니다.
얀은 정원에서 모래 놀이를 하고 있어요. 안나도 오빠와 놀고 싶어 정원에 나가 오빠를 돕겠다며 오빠가 만든 터널로 다가가 삽질을 했어요. 얀은 안나가 모래판을 독차지하고 터널을 무너뜨릴까 봐 안나를 밀치며 “꺼져!”라고 말하지요. 안나는 얼굴을 찌푸리며 집으로 들어갔어요. 설거지를 하던 엄마가 오빠와 싸운 이야기를 듣고 잔소리를 합니다. 안나는 소파에서 울다가 엄마가 들어오는 소리에 놀라 소파 밑으로 들어갑니다. 안나는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는 습관 때문에 소파 밑에서 잠이 들고 말아요.
2시가 넘어 시장을 가려던 엄마가 안나를 찾습니다. 얀에게 물어보고 여기저기를 둘러보아도 안나는 보이지 않아요. 엄마는 옆집을 찾아가 보아도 안나는 없었지요. 얀도 걱정이 되어 안나를 찾아 나섭니다. 모래놀이를 할 때 “꺼져!”라고 말을 해서 안나가 집을 나간 거 같아 걱정됩니다.
얀은 잠자리 연못으로 갑니다. 연못에 도착해 안나를 불러 보지만 안나는 어디에도 없었답니다. 얀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요. 얀은 집에도 안나가 없다는 걸 확인하지요. 얀은 엄마에게 안나가 어린이집에 갔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교사 야유회로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지요. 혹시나 놀이터에서 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얀은 돈을 챙겨 어린이집으로 향합니다. 얀은 모래놀이를 할 때 안나에게 “꺼져!”라고 말을 한 게 자꾸 걸립니다. 어린이집에 도착해 안나를 찾아보았지만 안나는 어디에도 없어요. 어린이집 계단에 어떤 아이가 앉아 있어요. 얀은 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요. 아이의 이름은 토비이지요. 얀은 토비에게 오늘 어린이집이 쉬는 날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올 때까지 여기에 앉아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오후 5시에 어린이집으로 온다고 해요. 얀은 토비를 두고 갈 수 없어 토비를 데리고 안나를 찾으러 다른 곳으로 갑니다. 하지만 토비는 말썽을 일으키지요. 얀은 토비를 괜히 데려왔다고 생각하지요.

얀과 토비에게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얀은 안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좌충우돌 얀과 토비를 보면 재미있고, 얀이 동생을 끝까지 찾아 헤매는 모습에서는 동생이 미워서 화를 낸 건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얀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어요.

동생이 있으면 좋기도 하지만 귀찮게 할 때가 많지요. 자신이 정성 들어 만든 작품이나 소중히 생각하는 물건들을 어린 동생이 망가뜨려 놓으면 더 그렇답니다.옆에 있을 땐 귀찮지만 막상 동생이 사라지고 나니 본인 때문에 없어졌다고 걱정하는 얀을 보니 동생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답니다. 저에게도 두 딸이 있지요. 많이 다투지만 둘이 서로 의지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둘이어서 좋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도 서로 의지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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