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비 부인은 들쥐 가족의 가장이에요.
남편이 있었지만 어떤 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이거든요.
피츠기븐씨네 채소밭에 살고 있지만 곧 이사를 가야만 해요.
그런데 그만 아들 티모시가 병에 걸리게 되고 아들을 살리기 위해 프리스비 부인은 에이지스를 만나 약을 처방받아 오지고 차도가 있지만 아들은 폐렴에 걸렸기 때문에 찬바람을 피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고민이 깊어지던 와중에 고양이로부터 구해주었던 까마귀 제레미의 도움으로 숲속에 사는 올빼미에게까지 도움을 청해보아요.
그곳에서 별 도움을 못 받고 좌절하던 찰나에 올빼미는 프리스비 부인이 조나단의 미망인임을 알게 되고 그건 시궁쥐들이 부인을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프리스비 부인은 시궁쥐들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기가 막힌 풍경을 보게 되는데요.

그곳은 전기를 사용하고 그 전기로 냉장고며 수돗물까지 사용하는 거였어요.
그곳에 리더인 니코데무스는 프리스비 부인에게 남편이 자신의 소중한 친구이자 존경한다고 말하죠.
남편에게 글씨를 배웠던 프리스비 부인은 그곳에 쥐들도 글씨를 안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과연 시궁쥐들은 어떻게 프리스비 부인을 도와줄까요?
또 시궁쥐들은 어떻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었던 걸까요?

이 책은 `972년에 뉴베리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요.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어요.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글을 읽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이었는데 이미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니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동물 판타지의 고전으로 불리는 책이라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또 스토리에 매료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