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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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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빈트 부흐홀츠, 염정용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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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한 분의 별세소식을 들었습니다.

기다리던 아이를 가지고 출산 날이 가까와오는 이들도 있고, 이 세상을 하직하는 분들도 계시고…

시간을 우리 마음대로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언제까지나 향기로운 향내와 풍성한 꽃잎을 유지할 것 같은 장미도 이내 시간이 지나면 마르고 시들어 버리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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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의미》

이 책은 솔로몬의 전도서를 떠올리게합니다.

모든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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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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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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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한 편의 시처럼,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 바로 이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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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의 글 구절 구절과 같이 보니, 이 말을 이런 그림과 함께 표현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더 곱씹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결론을 궁금하게 하는 책이라고.

이런 시간의 의미, 때를 이야기 한 전도서 다음 구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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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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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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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을 지으신 이가 누구인가. 하나님이시다. 그 일의 시종을 사람은 알 수 없으나 하나님이 모든것을 지으시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하셨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은 영원하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사람들에게 주시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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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 부분의 앞 부분만을 이야기 하고 사람들로 유한한 시간을 마주하며 지금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시간은 누가 만들었고, 유한함의 반대인 영원함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했죠.

지금 내가 선을 행하고 수고하며 기쁨을 누리는 이 시간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도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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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출처인 전도서의 그 다음 내용을 찾아보게 이끌었던 책. 《시간의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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