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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평가단] 스냅드래곤 - BeeMom 2021-10-09 23:50:57

스냅드래곤

초등학생 때 꼭 그런 소문이 있었던 거 같아요.
운동장에 서있는 책 읽는 소녀 동상이 있었는데 그 소녀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학교가 무너진다고 하던,,, 이상한 소문이요.
스냅드래곤이 살던 마을에도 이런 괴소문이 돌았어요. 마녀가 살고 그 마녀는 차에 치여 죽은 동물을 먹고 산다는 둥,,, 무시무시한 소문이 돌았는데요.

어느 날 스냅은 그 마녀를 직접 만나요! 마녀의 이름은 잭스예요.
근데 소문과는 다른 그냥 조금은 특별한 할머니였을 뿐이었어요.
그 할머니는 조금은 독특했지만 그렇다고 나쁜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야생 주머니쥐들을 돕기 위해서 그 둘은 점점 가까워져요.
그러면서 스냅은 잭스가 조금은 특별하다는 걸 느끼게 된답니다.

로드킬 당 한 동물들의 슬픔에 대해서 둘은 공감해요.
그리고 동물들의 유령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잭스 할머니가 진짜 마녀라는 걸 알게 되고 자기도 마법을 쓰는 마녀가 되고 싶어서 할머니의 제자가 되고 싶어 해요.
잭스 할머니와 시간을 보낼수록 자신도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걸 느껴요. 자신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스냅은 그 마법의 힘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까요?

할머니와 함께 있다가 마주친 한쪽 눈이 없는 여우를 보고
잭스 할머니가 한쪽 눈이 없어진 이유도 알게 되죠, 할머니는 여우의 한쪽 눈을 빼앗은 게 아니라 자신의 한쪽 눈을 여우에게 준거에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잭스 할머니의 한쪽 눈을 가진 여우이기 때문에 자신과 가족을 도와준 이유였어요. 스냅의 할머니와 잭스 할머니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잭스 할머니와 스냅의 연결고리가 이어졌어요.

로드킬에대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우리가 다니려고 만든 길이라고 동물들이 지나갈수 있다는걸 너무 관과하며 사는것은 아닐까,, 더 배려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요.

역시 그래픽 노블 다운 흥미진진한 그림과 이야기 구성이 책을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어요.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의 케미도 재미있었고요. 만화를 보는 듯 소설을 읽는듯한 매력! 그래픽 노블의 마력인 거 같아요.

+ 푸르니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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