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가 풍속화 ‘무동(舞童)’을 그리게 되기까지를 형상화한 수작
수상작『김홍도, 무동을 그리다』는 어린 김홍도가 광대패의 떠돌이 무동과의 만남을 계기로 마음의 눈으로 그림을 그리고, 양반이 아닌 서민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그리게 된 과정을 형상화한 수작이다. 안정감 있는 문체와 함축적인 대사 그리고 극적인 구성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고, 특히 영상을 보는 듯한 몇 장면의 절제된 묘사가 돋보여 수상작으로 뽑혔다.이번 작품집에는 수상작 외에도 「컴맹 엄마」(오시은), 「자꾸 뒤돌아보는 건 부엉이 때문이야」(김 정), 「솔롱고스, 안녕!」(태미라) 등 추천 우수작 세 편이 함께 수록되었다. 수상작이 역사적인 인물을 소재로 하여 진지하고 뚜렷한 주제의식을 지녔다면 3편의 추천 우수작은 어린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신인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큰 장점일 것이다.
지은이 박지숙
1967년 산 위에 오르면 바다가 훤히 보이는 충남 태안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햇볕에 달구어진 바위에 누워 책 보는 것을 즐기며 작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중편동화「김홍도, 무동을 그리다」로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작가상>을 수상하여 오랜 꿈을 이루는 첫 계단을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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