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완역본으로 만나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발레,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우리 곁을 찾아오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호두까기 인형>이다. 특히 발레 공연은 오늘날 명실상부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자리 잡아,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한다. 이 공연의 원작이 바로 독일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E.T.A. 호프만의 아름다운 환상 동화 『호두까기 인형』이다.
200여 년이 흐르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열네 번째 책으로 독자들을 새롭게 찾아왔다. 그간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아이들에게는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인생의 교훈까지 배울 수 있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 줄 수 있는 보물 같은 고전들을 소개해 왔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의 신비롭고 황홀한 모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 『호두까기 인형』 또한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호두까기 인형』에는 호두까기 인형이 저주에 걸린 사연을 담은 「단단한 호두에 관한 동화」까지 모두 담아내, 그간의 축약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더해 독일 낭만주의 시대 대표 작가인 E.T.A. 호프만의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호두까기 인형』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또한 부록에서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탄생 비화와 그에 얽힌 차이콥스키와의 일화를 전하고, 호프만이 꿈과 현실을 절묘하게 섞어 낸 환상 동화를 창작하게 된 배경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 독자들의 흥미를 한껏 돋울 뿐만 아니라, 내용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동화로 손꼽히며 오랜 시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아 온 『호두까기 인형』을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으로 만나보자.
◆ 모두가 잠든 크리스마스이브, 자정이 되면 인형들이 살아 움직인다!
환상문학의 대가 호프만이 펼쳐 내는 마법 같은 동화 이야기!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열두 시를 알리는 시계종이 뎅뎅 울려 퍼지자 수십 마리의 생쥐 떼를 거느린 머리 일곱 개 달린 생쥐 대왕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순간, 장식장 안에 잠들어 있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열을 맞춰 나타난 호두까기 인형과 군대는 생쥐 대왕과 한바탕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우연히 이 모습을 목격한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을 도와 생쥐 대왕에 맞선다. 이때부터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과 신비롭고 즐거운 모험을 함께하게 된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펼쳐지는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의 매혹적인 모험 이야기는 독자들을 동화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비상한 상상력을 발휘해 독보적인 환상 세계를 그려 낭만주의 시대 대표 작가로 불리는 E.T.A. 호프만은 『호두까기 인형』에 동화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이 인형 나라를 여행하는 장면에서는 방대하고 환상적인 세계관을 마음껏 펼쳐 내 독자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호프만은 단지 동화적인 즐거움만을 담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정의를 위해 두려움을 이겨 내고 생쥐 대왕에 맞서는 마리의 모습이나 포악한 생쥐 대왕이 몰락해 권선징악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을 통해 인생의 교훈까지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도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동화다.”라고 이야기한 호프만의 말처럼 이 작품은 잊고 있던 어릴 적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려 주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 잠시나마 달콤한 쉼터가 되어 준다.
‘환상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비로운 세계를 보여 주고 싶었다는 호프만. 그의 독특한 예술관을 한껏 드러낸 『호두까기 인형』은 아름다운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우리 곁을 지키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주요 내용
모두가 잠든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갑자기 생쥐 떼가 나타나 호두까기 인형과 전투를 벌인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마리가 호두까기 인형을 도와 생쥐대왕에 맞선다. 다음 날 마리가 밤중에 벌어진 일을 이야기하자 드로셀마이어 대부는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만이 풀 수 있는 저주에 걸린 호두까기 인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로부터 며칠 후, 마리의 도움으로 생쥐 대왕을 물리친 호두까기 인형이 마리를 인형의 나라로 초대한다. 마리는 그곳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있다. 인형 나라에서 겪은 모험들이 꿈결에 벌어진 일인지, 실제로 겪은 일인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그 순간 드로셀마이어 대부가 조카와 함께 마리의 집을 찾는다. 드로셀마이어 대부의 조카는 자신이 바로 저주에 걸렸던 호두까기 인형이었으며, 마리 덕분에 저주를 풀 수 있었음을 고백하고 마리에게 청혼한다. 청혼을 받아들인 마리는 인형의 나라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크리스마스 캐럴
9,720호두까기 인형
10,620